유래 없는 폭설과 혹한의 추위로 제주 지역의 봄꽃축제 일정도 미뤄지고 있다.
휴애리공원 측은 당초 2월 14일 시작될 예정이던 매화축제 일정을 2월 21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 지역에 계속된 폭설과 한파로 매화꽃의 개화시기가 예상보다 일주일 가량 늦어진 것 때문이라고 공원 측은 설명했다.
다만 기상청에서는 올 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유채꽃과 벚꽃 등의 개화시기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