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9일, 「2018년도 상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계획」을 금일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으며, 이달 12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융자지원 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융자지원 규모는 총 500억 원으로, 관광객이용시설업 및 관광편의시설업 등의 건설자금 100억원, 관광시설 및 숙박업 등의 개보수자금 100억원, 관광사업체 경영안정자금 및 노후 전세버스 교체 등에 300억원이다.
한편 도심지 교통체증으로 렌터카 감차가 필요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찬반 여론이 뜨거운 관광사업체 및 렌터카업체의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에 연간 500억원을 별도 배정, 논쟁의 여지를 남겼다.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은 자금별 융자추천액 대출실행에 따른 이자차액보전 방식으로 지원되며, 융자자 대출금리는 기획재정부에서 분기별로 공지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사업 변동금리’에서 0.75%우대 변동금리(‘18.1분기 1.52%)를 적용하며, 융자기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자금별로 3년에서 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