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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걸러 반복되는 폭설, 중산간도로 다시 마비

지난 10일부터 약 20일 간의 시간 동안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 눈으로 인해 제주도의 제설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전날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30일 오전 산간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그쳤으나, 한파로 인해 그대로 얼어붙으며 도로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 제1산록도로가 버스의 운행까지 전면 통제되었으며, 그 외 번영로와 평화로, 한창로, 남조로, 비자림로, 제2산록도로, 명림로, 첨단로, 애조로 등에서 체인착용이 필요한 상태다.




큰 도로 뿐 아니라 대부분의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에 결빙된 곳이 많아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도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길에 오르고 있으나,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산간 지역이 아닌 시내 지역까지 눈으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는 상황이 반복되자 제주도의 제설능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제주도가 보유하고 있는 제설차는 26대로, 제주 전역을 책임지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다.



또한 제설작업을 지휘할 컨트롤타워도 유명무실한 상태이며, 눈이 자주 내리지 않는 지역적 특성상 도민들 역시 내집앞 눈치우기 등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앞으로도 제주 지역에 폭설이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예산을 증액해 제설장비 및 시스템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도로결빙은 오후부터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며 조금씩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나, 낮은 기온으로 중산간 도로의 통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주말부터 또 큰 눈이 예상되는 등 당분간 도로 사정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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