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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악취관리지역 지정 추진, 의견서 479건 접수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01.29 10:38:31

제주도는 29일, 도내 96개 양돈장을 대상으로 한 '악취관리지역 지정계획(안)'에 대해 지난 24일까지 의견수렴 기간을 가진 결과 농가 및 관련 단체들로부터 총 479건의 의견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의견서에 대한 내용 확인 및 반영 여부를 놓고 면밀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견서의 주요내용은 농가 스스로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계도 및 개선기간을 가질수 있도록 지정고시 유예를 요청하는 내용과 양돈산업, 연관사업 및 1차산업 전체 위축 우려, 악의적 민원, 단순 전화 민원 등 민원에 대한 진정성 의구심, 악취측정방법 등 보완으로 악취현황조사 재실시 요구 등 주로 양돈업계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의견서를 제출한 주요 단체로는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 제주양돈산업발전협의회, 제주양돈농협,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 제주축협 중도매인회, 서귀포시 축산업협동조합 등이다.


제주도에서는 접수된 의견서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반영여부를 확정하여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고시할 계획이며, 악취관리센터 설립 및 ‘2018년 축산악취 현황조사' 등의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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