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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나 vs 볼트, 차세대 전기차 시장 대권은?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01.17 10:54:12

다음달 예정된 2018년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를 앞두고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뜨겁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나란히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 코나EV와 볼트EV 두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완충시 3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장착, 차세대 전기차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는 두 차량은 사전계약 접수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 볼트EV의 경우 국내 출시물량으로 5천대를 책정했으며, 코나EV는 1만2천대가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5일 시작된 사전예약 접수 결과 볼트EV는 이미 마감이 되어 대기접수가 실시되고 있으며, 코나EV 역시 이르면 7천대 가량이 접수되어 다음주 정도면 접수가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두 차종의 가격은 아직 정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코나EV의 경우 390km 주행 가능한 항속형의 경우 4,600~4,800만원, 240km 주행 가능한 도심형의 경우 4,300만원~4,50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383km 주행이 가능한 볼트EV는 4,558만원~4,779만원선으로 판매가 됨에 따라 올해 전기차 시장은 300km 후반대로 접어드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기존 최고 인기 모델인 아이오닉EV 역시 주행거리를 200km 초반대로 소폭 증가시킨 2018년형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올해 전기차 시장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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