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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본격 추진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8.01.16 10:37:36

제주도는 16일, 대형마트 및 대기업 편의점 입점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상점가 지원에 172억원,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26억원 등 총 25개 사업에 198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형마트와의 경쟁력 제고 및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동문시장 등 16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시설현대화(CCTV 설치, 아케이드시설, 소방시설 등 28개 사업)를 추진하고,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의 장기 숙원사업인 할머니장터 보수도 실시된다.



또한 전통시장의 약점인 주차문제 완화를 위해서 주차장 복층화 사업에 8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하는 한편, 동문시장 야시장 조성과 저신용 자영업자 특별보증 지원, 골목상권 시설개선, 컨설팅 지원, 골목슈퍼용 자체브랜드(PB) 상품 개발, 공동배송 지원, 골목상권 우대 「제주통(通)카드」포인트 적립비용 지원, 골목상권 컨설팅 지원 및 가업승계, 재창업 지원 등이 추진된다.


이외에도 제주도에서는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과 특화거리 내비게이션 광고, 골목상권 홍보방송, 문화공연 지원 등 골목상권 홍보마케팅을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 및 골목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이에 대해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제주의 문화 및 관광과 접목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넘치는 전통시장․골목상권 육성을 위해 전통시장 명품화 및 시설 현대화,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여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이 제주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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