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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코로나19 대응 안심코드·백신접종 단계별 추진 등 방역 정책 논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어플리케이션 제주안심코드가 기능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19일 오전 8시10분경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코로나19 일일 대응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안심코드 악용 의혹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최승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과 병상 현황을 비롯해 제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 동향을 살피며, ▲제주안심코드 ▲백신접종 계획 등 방역 대응 전반의 사항들이 조명됐다.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제주안심코드의 보급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위치를 속이고 방역 당국에 혼선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GPS 기능 삽입을 통한 단계별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의 방역 훈련이나 현장 시연회 등을 역학조사에 활용하는 사례를 제시해 제주안심코드의 장점과 실제 보급효과를 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질병청의 지침에 따라 이르면 2월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 종류에 따른 저온유통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접종 대상자를 선별하는 등 백신 접종 준비 작업에도 차질 없이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얘기도 오갔다.


제주도는 감염·중증질환 발생 위험, 의료체계 및 기타 사회 기반시설 유지, 취약군에게 전파 위험, 노출위험, 적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놓고 우선 접종 권장 대상을 구분하고 있다.


우선 접종 대상은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노인(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공무원·군인 △교정시설·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백신접종 준비 등을 전문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시행 추진단을 구성중이다.


한편 제주도는 매일 오전 8시경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코로나19 일일 대응상황 회의를 통해 확진자 현황을 공유하고 방역 정책들을 점검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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