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9 (금)

  • 맑음서울 20.6℃
  • 맑음제주 22.8℃
  • 구름조금고산 22.2℃
  • 구름조금성산 21.2℃
  • 맑음서귀포 23.6℃
기상청 제공

사회


제주도, 택배를 이용한 비상품감귤 불법 유통행위 집중단속

제주도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물량이 급증하면서 택배취급소를 찾아 비상품감귤 출하자제를 위한 지도와 특별단속에 나선다.

      ※ 거래물량(12.14기준) : (20년)59,765톤 → (19년) 46,690톤(전년대비 28% 증가)


도는 1차적으로 12.21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농가 택배 작업현장, 온라인 전문 선과장, 농산물 직판장,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택배 점검 단속반을 편성하여 택배작업하는 농가의 품질검사원 등록 종용 및 비상품감귤의 철저한 선별을 당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일일 도외출하물량은 2,100~2,200톤 수준으로 지난해와 평년에 비해 10~ 20% 감소한 물량이 출하되고 있음에도,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가격 하락세를 보여

     ※ (10.29)일 6천원/5kg 초반 → (12. 9)일 이후 5천원/5kg 후반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2.5단계 격상에 따른 영업제한과 3단계 격상시 노지감귤 유통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산 노지감귤의 원활한 유통처리를 도모하고 감귤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12.18일 특단의 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노지감귤 유통대책 발표(12.18)>

① 상품(2L과)감귤 10천톤 시장격리

② 노지감귤 온오프라인 판촉 확대와 공중파 방송 홍보 강화

③ 노지감귤 나눔문화 확산 운동 및 농협몰을 활용한 소비촉진

④ 가공용 감귤 수매물량 100천톤까지 확대

⑤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 단속 강화


이에 12.18일부터 6천원/5kg 이상의 가격을 형성하면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가격 상승세를 이어 나가기 위해 택배 전담반을 투입 택배 출하 현장을 방문하여 현재 어려운 감귤출하사항을 설명하고 손익분기점(3,900원/5kg)이하 가격을 받고 있는 2L과, 소과, 결점과 등을 철저히 선별해 가공용으로 처리해 줄 것과 시장상황에 따라 출하량을 조절해 줄것을 당부해 나갈 예정이다.

    ※ 택배 전담반 : 16개반 88명(제주시 10개반 44명, 서귀포시 6개반 44명)

    ※ 2020년 단속실적 : 144건 146톤(비상품감귤 136건 139톤, 기타 8건 7톤)

    ※ 2019년 단속실적 : 74건 36톤(비상품감귤 63건 25톤, 기타 11건 11톤)


도에서는 2차 점검기간을 추가 선정하여 노지감귤이 마무리 되는 1월 하순까지 집중적으로 현장을 점검 실시하여 비상품감귤을 원천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전병화 농축산식품국장은 “저급품감귤 유통 차단만이 지금 위기의 감귤가격 회복하는 유일한 길임을 인지해 극소과, 중결점과 등 저급품감귤에 대해서 자율적으로 철저하게 선별해 품질이 좋은 감귤만 유통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