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일, 올해 불법광고물 정비계획을 발표하며 불법광고물 제로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와 단속을 위한 주말 기동순찰반을 운영하고,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 추진, 현수막 없는날 운영, 광고물 지킴이를 통한 시민 신고제 활성화, 연 2회 불법광고물 정비 실적 평가 등을 추진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2018년에는 불법 및 무질서와의 전쟁을 위해 불법 광고물 정비를 실시하고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 등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해 불법광고물에 대한 시민 의식을 제고시킴으로서 불법 근절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17년 한해 동안 총 459,092건의 불법광고물을 단속했으며, 이를 통해 형사고발 15건, 과태료 5건, 2억1,551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