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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故이민호 군 영결식, 6일 모교에서…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7.12.06 10:20:50

현장실습 과정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된 故이민호 군의 영결식이 6일 오전, 모교인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치뤄졌다.


이날 영결식에는 故이민호 군의 유족을 비롯 학생과 학부모, 도교육청, 학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지켜봤다.



영결식 조사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맡았으며,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추도사, 학생대표의 고별사가 이어졌다.


원 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아직 다 피우지 못한 꿈을 안은 채 하늘의 별이 된 고 이민호 군을 추모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으며 먼저 유가족께 도민의 마음을 담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민호 군의 영원한 안식과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故이민호 군의 사고를 계기로 현장실습을 빙자한 조기취업에 대한 각계각층의 반성과 비난이 이어졌고, 결국 정부는 내년부터 조기취업 형태의 현장실습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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