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생산으로 인해 가격하락 우려를 낳고 있는 월동무에 대해 제주도가 수급안정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21일, 월동무의 가격하락과 유통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주산지 농협, 생산자협의회 등과 협의해 월동무 시장격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월동무와 당근 등 채소류가 전년도 가격상승에 따른 기대심리와 기상여건 호조로 공급과잉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2017년산 | 2016년산 | 5개년 평균 | 대 비 | ||||
면 적 | 생산예상량 | 면 적 | 생산량 | 면 적 | 생산량 | 전년 | 평년 |
4,874 | 346,050 | 4,062 | 239,269 | 4,312 | 284,088 | 45 | 22 |
제주도에서는 올해 월동무 재배면적이 평년 대비 13%, 생산량은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월동무에 대한 자체 시장격리에 나설 예정이며, 이에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해당 지역농협, 농지 소재지 농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신청해야 한다.
지원단가는 2,800원/3.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