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5일 오전 열린 제주시 이장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했다.

제주시 관내 이장 및 사무장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이장단 및 사무장들에 대한 격려하는 한편 주민 화합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장 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원 지사는 "제주는 고유의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된 지역”이라며 “이를 강화해 ‘풀뿌리 민주주의’ 모범 모델을 제시하고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주민참여 활성화를 통해 제주형 분권 모델 완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고경실 제주시장의 시정현안에 대한 특강과 함께 지난 2016년 특별법 개정을 통한 ‘리․통 행정운영비 지원근거 마련’ 등 민선6기 도정에서 이․통장 및 사무장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추진한 사업 설명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