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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버스중앙차로제 드디어 시험대에, 10일 전면 개통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7.11.07 10:12:24

공사 지연으로 부분 운영되던 대중교통 우선중앙차로제가 오는 10일, 전면 개통되어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아라초 사거리에서 소방서 사거리 1.4km 구간에 이어 광양사거리에서 법원사거리 1.3km 구간이 모두 개통되어 중앙차로 2.7km 구간이 정상 운영된다.




제주도에서는 10일까지 버스안내기와 안전펜스 등 관련 시설 설치와 함께 신호체계 점검과 우선차로 운행방법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신호체계 변경 등으로 인한 사고와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모범운전자, 운수업체 종사자, 공무원 등의 인원을 1일 84명 투입하는 한편 시설점검반이 현장에서 상주하며 교통신호, 교통정보시스템의 오작동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대중교통 중앙우선차로 구간에서 1차로는 버스와 택시, 전세버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차량 등 우선차로에 진입이 허용된 차량만 진입이 가능하며, 24시간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존 시청사거리, 8호광장, 고산동산, 소방서 사거리 등에서 허용되던 U턴 구간이 폐지되고 P턴이 도입되므로 도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앙우선차로의 전 구간 개통에 따라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우선차로와 일반차로로 교통량이 분산되는 효과를 통해 전체 교통흐름도 호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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