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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년도 예산안 5조 8,229억 원 편성,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중점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9.11.12 10:42:03

제주도는 ‘활력있는 지역경제’,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살기좋은 환경’ 조성을 위하여 2020년 예산안을 전년대비 10.17% 증가한 총규모 5조 8,229억원으로 편성하여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의 특징은 「도민사회에 희망을 드리는 경제‧일자리 예산」, 「제주 청정환경을 굳건히 지키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예산」, 「국제안전도시 제주의 품격을 높이는 밝고 안전한 제주를 실현하는 3안(안전‧안심‧편안)예산」, 「1차산업의 가치증진과 농어업인의 소득과 미래가 커지는 제주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예산」, 「촘촘한 복지 안전망 및 맞춤형 복지예산」에 중점을 두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세출 부문을 살펴보면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보다 나은 도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전년대비 10.17% 증가한 5조 8,229억원(↑5,378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편성 내역은 청년의 안정적 사회진입을 위한 더 큰 내일센터 센터 운영 58억원, 중장년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12억원, 노인일자리사업 399억원, 생계형 일자리인 공공근로사업 124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어 미세먼지 저감, 생활쓰레기 해소, 먹는물 관리 등 ‘맑고 깨끗한 제주’ 조성을 위해 광역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조성 153억원, 제주형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19억원, 지하수 수질전용측정망설치 사업 20억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지원 39억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구축사업 2,204억원, 교통약자 맞춤형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30억원, 제주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23억원, 제주 청정자원 화장품원료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22억원 등이 편성됐고,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연금 1,946억원, 아동수당 457억원, 장애인활동지원제도 261억원, 의료급여사업 1,078억원, 의료급여 진료비 1,081억원, 노인장기요양 보험 303억원 등이 편성됐다.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국가적으로 수출 감소와 경제성장률 저하 등 경제 불확실성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의 경우도 2016년을 정점으로 경기하향국면이 계속되면서 국가 경제의 악화가 소비심리 위축, 관광객 감소로 이어져 경제 전망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한 후 “2020년 예산편성은 제주경제 활력화에 중점을 두고 행정 내부부터 경비 절감, 집행 불가사업의 시행 시기 조정 등을 통해 가용재원을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 상반기 중에 최우선 집행 가능 사업에 예산을 우선 투입하여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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