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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제주이주행렬, 인구 70만 시대 코앞

부동산 가격 폭등과 자영업 경쟁 심화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제주이주 행렬은 계속되어 인구 70만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주도가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간 도내 인구는 1,963명이 늘어 673,043명을 기록했다. 특히 8월에는 영어교육도시가 위치한 서귀포시 대정읍에 430명이 이주해왔다.


▲ 영어교육도시 이주민과 주변 대정읍 주민들 간 갈등도 해결해야 할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963명이라는 인구증가 수치는 제주 이주붐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2016년초에 근접한 것이다.


구분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소계
2016년1,072 1,967 2,056 1,961 2,050 1,751 1,835 1,731 14,423
2017년791 1,384 1,600 1,362 1,649 1,031 1,877 1,964 11,658

▲ 2016년부터 2017년 8월말까지 제주 지역 인구증가 통계


실제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7년 8월말까지 20개월간 월별 인구증가 통계를 살펴보면 제주이주붐이 절정에 달했던 2016년초 월 2,000명 내외를 기록했던 제주 이주행렬은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한 6월부터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2018년 1월 791명까지 떨어지며 제주 이주붐이 끝난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이 시기부터 대형건설사 및 관광업계이 강원도 지역을 제주의 대체 이주지로 지목하며 대대적인 마케팅과 주거, 숙박시설 건설에 나선 것도 제주 이주행렬을 주춤하게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2017년 2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제주 이주행렬은 7월과 8월 연속 2,000명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며 올 한해만 11,658명의 육지인이 제주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5,000명 내외의 제주 인구증가세가 계속 유지될 경우 2019년이면 제주도는 인구 70만 시대에 접어들게 된다.


문제는 폭발적으로 늘어난 인구를 감당할 수 있는 교통과 쓰레기, 주거 등 생활 인프라와 일자리 등 경제적 인프라 부족현상에 제주도가 얼마나 대응할 수 있냐는 것.



또한 제주 이주민들 대부분이 포화상태인 카페나 숙박업 등 자영업에 종사하는 등 일자리 정책에 대한 문제 또한 제주도가 현명하게 풀어나가야할 숙제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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