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약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 시기에 도민과 관광객들의 전기차 충전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체제로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지난 13일에는 담당부서와 환경부, 한국전력, EV콜센터, 충전 기업 등 7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대책회의에서는 이번 황금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방문객이 일평균 50,000명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 렌트카의 이용객도 급증할 것으로 보고 충전고장과 민원발생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책반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15일부터 25일까지는 각 기관별로 충전기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 후 문제가 있는 충전기에 대해서는 28일까지 보완하는데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