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3 (토)

  • 구름조금서울 22.5℃
  • 흐림제주 24.2℃
  • 흐림고산 23.2℃
  • 흐림성산 24.2℃
  • 구름조금서귀포 23.4℃
기상청 제공

복지


영지 꿈길 벽화행사, 제주영지학교에서 개최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7.09.08 13:33:54

벽화와 함께하는 「영지 꿈길」 나누기 행사가 8일 오전 11시 제주영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비영리 재능 나눔 단체인 사단법인 더희망 제주가 제주에서 첫 번째 학교로 제주영지학교를 선정해 ‘영지 꿈길’ 벽화를 완성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됐다.



‘영지 꿈길’은 영지학교 건물 1층에서 3층으로 이어지는 경사로에 자유롭게 활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림과 목공예를 이용해 벽화로 표현했다.


더희망 제주 오지만 대표와 허영미 문화예술 단장은 “놀이공원, 새, 동물 등과 함께 아이들이 신나게 뛰노는 모습을 벽화에 담아냈다”며 “이 길을 지나며 아이들이 상상력을 더욱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도지사와 문영호 영지학교 교장, 더희망제주 오지만 대표·허영미 문화예술 단장을 비롯해 벽화작업을 함께한 자원봉사와 영지학교 교직원, 학생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장학금 전달, 사랑의 짜장차와 함께하는 짜장면 시식 등도 함께 이어졌다.



원희룡 도지사는 “앞으로 ‘영지 꿈길’이 미래를 향해 나래를 펼치고, 새로운 꿈을 찾는 희망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차별과 차이의 간격을 없애 모두가 존중받는 평화로운 제주를 위해 제주도 인권보장및증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 중이며 앞으로도 차별 철폐와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희망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