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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시작된 중국발 미세먼지 공습, 주말 제주 축제 비상

여름 내 한동안 잠잠했던 중국발 미세먼지의 습격이 또다시 시작됐다.


이는 중국 각 가정에서 화석연료를 이용한 난방을 시작하는 시기와 바람의 방향이 동풍에서 서풍으로 바뀌는 시점이 맞아떨어짐에 따른 것.


▲ 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중인 중국발 미세먼지 (출처 : NASA 관측자료) 


이에 금일 오전부터 주요 인터넷 포털에서는 '미세먼지'가 인기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한동안 잊고 지내던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가 다시 시작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다.


7일밤부터 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된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8일 오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수치가 150 이상으로 치솟은 것을 비롯, 제주도 역시 초미세먼지 수치 70 이상을 기록하며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 8일 오전 미세먼지에 뒤덮인 서울 광화문 일대 (출처 : 네이버 미대촉 카페)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미세먼지로 전국이 뒤덮인 가운데 맑고 쾌창한 가을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한 기상청을 질타하는 한편 "미세먼지를 안개라고 애써 부정하는 언론도 문제", "중국에서 난방이 시작되니 국내도 여지없네", "언제까지 중국 때문에 이렇게 피해를 봐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발 미세먼지의 습격은 이번 주말 제주에서 진행되는 각종 축제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0일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인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음악회'의 경우 공중파 방송을 통해 전국을 비롯, 전세계 118개국으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인데, 자칫 미세먼지로 뿌옇게 뒤덮인 성산일출봉과 한라산, 산방산 사계해변 등의 모습이 보여될까 우려가 되는 실정이다.


▲ 미세먼지로 뒤덮인 동부 중산간 지역의 모습


NASA 관측자료를 바탕으로 미세먼지의 발생과 경로 예측 자료를 제공하는 어스 널스쿨에 따르면 이번에 국내로 유입된 미세먼지는 10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치다가 바람의 방향이 동풍으로 바뀌며 서서히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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