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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제주시, 취약계층 폭염피해 방지에 나서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7.08.09 09:51:49

제주시는 9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노숙인, 주거취약가구 등 취약계층의 폭염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을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에 취약한 컨테이너가구 24가구, 독거노인 2,919명,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이용자 699명, 노숙우려자 57명, 무더위 쉼터 271개소에 대해 주민복지과와 경로장애인지원과, 기초생활보장과, 읍면동이 참여한 폭염대비 안전 대책반을 통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컨테이너가구에 대해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리장 등으로 인적안전망을 구성해 안부확인 및 차광막(3가구)·방충망(13가구) 설치·교체 및 선풍기(8가구)·재해구호용품(22가구) 지원했다.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110명)가 주2회 방문·매일 전화 안부확인, 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을 활용하여 안전상태 확인(241명), 여름이불·선풍기·생필품(870가구)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활동서비스이용자에 대해 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상태 확인(159명), 장애인활동지원인력 대상 5개 기관·672명에게 주 1회 안전교육 실시하고 있으며, 노숙우려자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희망나눔센터·경찰 등과 협력해 현장대응반 운영, 매주 목요일 20~22시 합동 지도단속중이다.


마지막으로 경로당 271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관리책임자 지정 및 현장 점검을 하는 등 폭염으로 발생 가능한 각종 위기상황에 사전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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