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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 지사, 선거구는 전면 재조정, 지역구 증가는 없던 일로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7.08.08 15:53:00

제주도내 29개 선거구가 전면 개편된다. 그동안 논의되던 지역구 증가는 취소됐다.



최근 오영훈 의원의 "비례대표 축소 입법발의가 더불어민주당 정치개혁방안과 상충되고 입법발의 최소 기준인 10명을 채우지 못해 발의가 어렵다. 이에 도의원 2명 증원과 선거구 재편은 도에서 판단할 사항"이라는 기자회견에 대한 원희룡 제주도정의 입장이 발표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8일, "현재 시점에서 각계의 반대의견이 없다 해도 각종 행정절차 이행에 4~5개월이 소요된다"며, "그 외 추가적인 시간까지 감안할 때 금년 12월 12일까지 선거구획정보고서가 도지사에세 제출되는 일정을 맞출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18년 지방선거 도의원 선거구는 기존과 동일한 지역구 29석, 비례대표 7석, 교육의원 5석 등 41석이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다음으로 선거구 재획정에 대해서는 "더이상 늦출 경우 골든타임을 넘길 수 있기 때문에 도정이 적극 나서 도민갈등을 줄이는 방향으로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정의 발표대로 진행될 경우 인구가 적은 일부 읍면 지역에서는 통폐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어 도민들의 관심이 이곳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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