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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치매안심마을, 찾아가는 봉사활동 실시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7.08.03 11:07:33

서귀포보건소는 3일,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마을로 지정된 용흥마을과 상예1마을에서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치매독거노인 6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7월 말부터 9월말까지 격주로 하여 집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광역치매센터에 등록되어 봉사활동 추진중인 치매파트너 플러스 12명이 2인 1조로 팀을 구성, 마을로 직접 찾아가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재활 두근두근 뇌운동과 말벗 해드리기, 여름철 건강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대상자는 치매약을 복용하거나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독거노인으로 경로당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으나 연세가 많고 거동 또한 불편하신 분을 대상으로 선별해 대상자별로 성향과 대응도를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프로그램 및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이번 봉사에는 한라대학 간호학과 자원봉사자도 같이 팀원으로 참석, 도움을 줄 예정이며 마을회별로 구성된 마을 치매파트너는 봉사기간이 끝난 후 가구에 지속적 관심과 안부 묻기 등 파트너 활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을 기회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치매 노인들이 인지기능도 높이고 또한 우울할 수 있는 요인들도 없애주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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