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일, 1~3급 중증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상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가입대상은 제주시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2002년 6월 30일 이전 출생자), 2017년 6월 30일 이전에 등록된 1~3급 장애인(9,298명)이며, 가입 기간 동안 중증장애인이 외부로부터 불의의 사고로 입은 상해에 대해 보장한다.

다만, 심신상실자 또는 심신박약자인 지적장애, 정신장애, 자폐장애, 간질장애, 뇌병변 장애인등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한 보험계약은 법적제약에 따라 상해사망보장에서 제외된다.

제주시에서는 대상자 전원(9,298명)에 대한 상해보험 가입 안내문을 기 송부해 1차와 2차에 걸쳐 접수한 결과 총 3,416명(26,838천원)이 가입 완료했으며, 올 연말까지 가입을 독려할 예정이다.

참고로 2017년 5월말 기준 제주시 관내에 등록된 장애인은 총 23,78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