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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이은 참사에 국토교통부, 사업용차량 졸음운전 방지대책 발표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7.07.28 11:03:52

버스와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참사가 계속되자 국토교통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대책'을 28일 당정협의를 거쳐 발표했다.


방지대책을 살펴보면 최근 계속되는 대형차량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 근로여건 개선과 첨단안전장치 장착 확대, 안전한 운행환경 조성, 안전중심의 제도기반 마련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운수업 근로자가 주 52시간을 초과해 연장 근로를 가능하게 했던 특례업종 규정에 대한 대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며, 광역버스 운전자의 연속 휴식시간을 현행 8시간에서 10시간 이상으로 확대하게 된다.


또한 올해안으로 수도권 광역버스 3,000여대에 대해 전방충돌경고기능과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며, 의무장착 대상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마련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정책을 추진해 사람 우선의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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