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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월동채소 생산 유통 혁신에 2,020억 원 투입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9.10.15 10:10:08

제주도는 15일, ‘제주 월동채소 생산·유통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3년까지 3대분야 15개 혁신과제에 2,02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월동채소 대내외 여건변화와 내수시장 소비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만성적인 월동채소 수급 불안과 가격하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행정 위주의 계획을 탈피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농업관련 유관기관, 단체, 농가가 참여하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총 20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제도·생산·유통혁신분야 15개 혁신 과제를 선정 했다.

 

특히 밭작물 주산지 8개 지역농협 순회 설명회, 농업관련 유관기관단체 합동 간담회,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과의 의견수렴과 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제주도는 이번 계획에 따라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제도개선 등 제도혁신 분야에 982억 원, 밭작물 품목별 조직화 육성 등 생산혁신 분야에 815억 원, 월동무 세척장 신고제 도입 등 유통혁신 분야에 223억 원 등 총 15개 혁신 과제 5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은 “생산농가, 품목단체, 생산자단체, 행정기관의 역할분담을 통해 월동채소 생산·유통혁신을 실현하겠다”며, “이를 위한 실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올해산 월동채소 유통처리 시점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 제주 밭작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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