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17일, 제14회 대한민국아동총회를 지난 1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대한민국아동총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한 아동의 참여를 통해 아동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와 정책에 대해 아동이 스스로 고민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도록 하여 건강하고 역량 있는 민주시민으로 육성하고자 시작됐으며, 올해는 ‘아동의 목소리, 대한민국에서 살아 숨쉬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동의, 아동을 위한, 아동에 의한 ‘참여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모인 23개 초,중학교 재학생 60여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은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참여권’에 대한 이해, 내가 바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기, 참여 아동 전체의 의견을 모으는 결의문 채택 시간을 통해 아동이 자신들을 위한 정책제안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과 함께 스스로가 생각하는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의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