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2 (월)

  • 맑음서울 21.2℃
  • 맑음제주 24.0℃
  • 맑음고산 22.5℃
  • 맑음성산 23.3℃
  • 맑음서귀포 24.0℃
기상청 제공

교육


전래동화 전승을 위한 '한라와 백두의 옛이야기 한마당' 개최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7.07.16 10:04:56

분단 조국의 현실 속에서 남과 북의 전래동화 복원과 전승을 목적으로 하는 「한라와 백두의 옛이야기 한마당」이 15일 오후 김만덕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 행사 참가 어린이들과 도내외 인사들로 만덕홀이 가득찼다


이번 대회는 제주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남과 북의 동화를 구연하며 우리 겨례의 이야기를 복원하고 승계하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올해로 16회째 진행되고 있다.


▲ 동화섬 장영주 이사장의 인사말



▲ 참가 주요 인사들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 심사기준을 설명하고 있는 김섬 심사위원장


동화섬과 제주통일교육센터가 주최하고 통일부 통일교육원과 제주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올해 행사에는 유치부 19명, 초등부 저학년 17명, 초등부 고학년 22명 등의 어린이들이 참가, 동화 구연을 통한 준비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올해 유치부 대상은 대흘초병설유치원의 이효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 유치부 대상을 차지한 이효원 어린이의 무대


▲ 초등부 경연이 시작되고 있다


유치부에 이어 진행된 초등부 경연에서는 저학년 부문 금상 노형초 1학년 홍예림 어린이, 고학년 부분 아라초 3학년 고예빈 어린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 경연이 모두 끝난 후 참가 어린이들과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주최측 관계자는 "남과 북의 관계 개선이 이루어져 남한과 북한의 어린이들이 서로 오가며 전래동화를 구연하는 등 인적교류를 통한 민족 동질성 회복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대회 규모와 의미를 키워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