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4일, 대정읍 하모리와 인성리 구간 도로확장 공사를 7월말 이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모~인성간 군도는 마을을 연결하는 농로로, 도로 중간지점에 대정농협 전분 가공공장이 있어 농번기 및 고구마 수매시 도로폭 협소에 따른 교통체증이 심했던 곳이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하모~인성간 군도 29호선 노선길이 2.84km(폭 12m)에 대해 총 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오는 7월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군도 및 농어촌도로 18개노선(5.32km)에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