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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전면 시행, 과태료 부과는 유예

제주도정은 지난 11일부터 시범 실시하고 있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를 오는 71일부터는 제주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전 전성태 행정부지사, 고경실 제주시장, 이중환 서귀포시장, 김양보 환경보전국장 등은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시범 실시 기간에 재활용품 분리수거량이 그 이전보다 대폭 증가했고, 클린하우스가 청결해지기 시작하는 등 괄목한 성과가 나타났다고 내세우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활용품 분리수거량은 지난해 하루 평균 240.6톤에서 올해는 325.6톤으로 85(35.3%) 증가했고, 매립량은 하루 85.4톤에서 70.4톤으로 15(17.6%) 감소했다는 것.


 


전 부지사는 그동안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불편사항은 개선 또는 보완하고, 필요에 따라 요일별 배출제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제도를 본격 시행하는데 따른 위반사항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9월 말까지는 유예하고, 그동안은 안내와 홍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를 악용하지 않도록 요일별 배출제와 관계없는 규격봉투 미사용 배출,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 혼합배출, 무단투기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과태료를 부과한다.


 


전 부지사는 특히 요일에 상관없이 수시로 배출 가능한 재활용도움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활용도움센터가 운영되는 곳은 현재 총 2곳에, 최근 추가로 4곳에 공사를 마쳤으며, 올해 안에 14개 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아무 때나 쓰레기를 배출하려면 공들여 이 센터를 찾아야 하고, 때문에 센터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별 도움이 안 되는 시설이다.

 

제주도정은 이 센터를 2020년까지 총 17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행은 먼저 필요한 기반시설은 나중에, 당분간은 별 도움이 안 될 상황이다. 제주도정은 또 이 센터 170개 설치에 총 331억여 원을 투입하겠다고 계획하고 있는데, 올해 투입하려는 예산은 그중 27억여 원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두고 봐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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