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일, 주요도로변을 비롯한 읍면동 상습 주정차구간에 고정식카메라 29대를 설치 완료하고 오는 7월 17일부터 3단계 단속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그동안 2단계까지 운영되던 43대의 고정식카메라는 72대로 늘어났으며, 이와는 별도로 고정식카메라와 연계된 동선을 따라 9대의 이동식차량이 쌍방향 단속을 병행 실시한다.

단속 노선은 기존(1~2단계) 55노선(간선, 이면) 32.5km에서 총(1~3단계) 113노선 77.9km로 대폭 늘었다. 

 
한편 서귀포시는 추가 지정된 단속구간의 노면정비와 표지판 설치 외에도 구간 구간마다 현수막 226개를 설치, 불법주정차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추경에 반영된 고정식카메라 33대 역시 교통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구간 순위와 행정절차를 거쳐 10월 중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최근 정방공영주차장(96면)과 중앙로터리 공영주차장(120면)을 완공했으며, 7월에는 성산공영주차장(603면), 10월 서귀의료원 공영주차장(245면), 12월 표선면공영주차장(175면) 등 2017년내 총 343억을 투자해 주차면수 3,418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