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3일 복지업무 강화를 위래 성산읍과 대륜동, 중문동 주민센터 등에 『맞춤형 복지팀』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귀포시에는 읍면동 지역 총 6개의 『맞춤형 복지팀』이 설치됐다. 또한 오는 7월 4개 지역에 추가 설치가 예정되어 있어 10개소의 맞춤형 복지팀을 통한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맞춤형 복지팀』은 읍면동의 기존 복지업무를 수행하는 주민생활지원 부서 외에 별도의 맞춤형 복지 전담인력 2명과 주민생활지원담당을  맞춤형 팀장을 겸직하도록 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 등의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에서는 맞춤형 복지팀의 기동력 강화를 위해 복지용 전기자동차 1대씩을 배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한사람이라도 더 찾아낸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복지팀』의 설치를 통해 기다리는 복지가 아니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 송파 세모녀 사건과 같은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하고 세밀한 주민 밀착형 복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