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4 (일)

  • 맑음서울 18.2℃
  • 흐림제주 23.2℃
  • 흐림고산 22.5℃
  • 흐림성산 24.6℃
  • 흐림서귀포 23.2℃
기상청 제공

교육


교육청 추경 편성, 1년 예산 처음으로 1조원 넘어

제주도교육청 1년 예산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도교육청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말 도의회의 승인을 받은 당초 예산은 9132억원이었는데, 추경으로 1405억원을 추가 편성하면서 총 1537억원으로 늘었다.

 

교육청 예산이 1조원을 넘어선 데는 정부교부금 외에 제주도정이 교육재정으로 지출하기 위해 교육청으로 전출하는 도세 전출액의 비율을 3.6%에서 5%로 상향 조정한 데 힘입었다.

 

지난 3월 도의회는 이러한 안을 담은 제주도 교육비특별회계 전출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가결했고, 이번에 상향된 비율이 적용된 도세 전입금 117억원이 추경안에 반영됐다.


 


추경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자유학기제 운영지원을 비롯한 국가시책사업 163건 예산 170억원 누리과정 예산 부족분 전액 편성에 따른 추가분 342억원 단위 학교 역량강화비 52억원 학교 교실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기 보급 2097학급에 52억원 12개 학교 다목적강당 증개축 117억원, 석면 함유 학교시설물 개선 24개 학교 64억원, 교실 증개축 10개 학교 50억원, 내진보강 8개 학교 45억을 비롯한 시설사업비 총 528억원, 그리고 교원 명예퇴직수당 7명분 증액 72천만원 등이다.

 

한편, 도의회는 이번 추경안을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