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평 비좁은 컨테이너에 살고있던 자녀 6명과 엄마, 아빠 등 8식구에게 15평 규모의 새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남원읍과 남원읍새마을지도자남원읍협의회는 의귀리 김봉수(36세) 씨네 8식구가 처한 어려운 주거환경을 접한 후 이에 대해 도울 방법을 모색한 결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려운가구 집 지어주기 사업'과 연계하여 2천만원을 지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대해 남원읍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때는 읍사무소에 신고를 부탁한다"며, "이웃의 관심이 어려운 가구에게 새 집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봉수 씨 가족의 새 보금자리는 오는 6월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