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9일, 중증재가장애인 48명과 직원 및 봉사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증장애인 “숨트기”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매번 집과 병원만을 오가던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이 다 함께 탁 트인 야외로 나감으로써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장애인들의 재활의지 고취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제주워터서커스에서 펼쳐진 대형 분수 쇼 공연과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 중증장애인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 건설의 기반 형성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