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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정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잔여임기 6개월 앞두고 사의표명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9.09.19 10:38:12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잔여임기 6개월을 앞두고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김태익 사장은 “잔여 임기가 6개월가량 남았지만 공사의 경영이 안정화됐고, CFI 2030 프로젝트의 수정·보완이 이뤄진 만큼 제주도와 공사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인사가 새로운 플랜을 적용하고 실행해야 할 때”라며 “그래서 지금이 사임할 적기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원희룡 지사는 김태익 사장의 뜻을 존중해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후임 사장 공모에 나서기로 했다.


 

김태익 사장은 2017년 4월 취임한 후 1년여 만인 2018년 창립 후 최고 실적인 매출액 212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달성하면서 도내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로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공헌했다.

 

특히 해상풍력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올해 3월 수권자본금을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했고, 637억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추진하는 등 실적을 남겼으며, 제주도의 CFI2030 정책에 발맞춰 전기차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태익 사장은 후임 사장에 대한 공모절차와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기 전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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