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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온주밀감 대신 하례조생 재배 점차 증가

제주도에서 재배를 시작한 지 50년이 지난 노지 온주밀감을 대체하기 위해 품종 갱신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품종인 하례조생을 키우는 전시포 10개소를 운영하면서 온주밀감 과수원의 품종 갱신을 유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하례조생 시험포를 노지재배, 무가온 시설, 토양 피복재배 방식으로 다양하게 운영하면서 재배 작형을 관찰하고 현장평가회를 실시하는 한편, 교육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하례조생은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에서 육성한 품종인데, 당도는 평균 10.6°Bx, 산함량은 1.15%로 온주밀감보다 당도는 높고 신맛은 적은 편이다. 수확기는 11월 중하순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 품종은 지난 2015년부터 일반 농가에 보급됐는데, 현재 재배면적은 353ha로 노지 온주밀감 재배면적 16,610ha2.1%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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