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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세먼지 해소 위해 KT와 손잡는다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7.04.28 15:10:59

갈수록 심각해지는 제주지역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와 KT와 손을 잡는다.


KT와 제주도는 28일, KT의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공기질 환경 개선 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KT의 IoT 기술을 미세먼지 관리에 활용하는 건 전국 지자체 중 제주도가 최초다.  


이에 따라 도내 KT기지국과 전화부스, 전주, 주민센터, 버스정류장 등에 KT가 개발한 '스마트 공기질 측정, 관리 솔루션'이 구축되어 제주 지역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등의 종합 공기질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KT 측에 따르면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다시 KT의 트래픽 정보와 결합되어 공기질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로 분석, 공기질 악화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KT는 제주도와 실무협의체 공동구성을 통해 다음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 미세먼지 선진 관리체계 마련

- 공간정보와 공기질 데이터 결합을 통해 취약지역 분석

- 대기오염 배출원 환경감시 업무 지원

- 고비용의 국가 측정망 데이터 보완

- 지역과 계절, 시간대별 미세먼지 현황지도 제공

- 관측정보 분석에 기반한 청소차의 동선 최적화 정보


이에 대해 제주도청 관계자는 "제주도 지역적 특성에 맞는 IoT 기반 공기질 관리망을 통해 청정제주 지킴과 도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측정망의 데이터 외 자체 데이터 확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활용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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