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금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23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여정을 시작한다.

제주 여미지식물원과 국제컨벤션센터 등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엑스포에는 현대, 기아, 르노삼성, 쉐보레 등 국내 주요전기차 완성체 업체와 중국 등 해외 전기차 업체, 충전 등 전기차 산업 관련 업체, 기관, 사용자 모임 등 총 155개 업체가 참가, 전기차의 오늘을 확인하고 내일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특히 금일 진행되는 개막식 후에는 전기차 사용자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쉐보레의 신형 전기차 볼트EV의 가격과 판매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번 충전으로 380km 주행이 가능, 전기차 주행거리의 한계를 새롭게 경신할 볼트EV를 보기 위해 제주를 찾는 이들도 상당수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엑스포의 관람요금은 성인 20,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 등이며 사전등록한 경우 도민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