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1 (일)

  • 맑음서울 14.9℃
  • 구름많음제주 20.2℃
  • 구름조금고산 21.5℃
  • 구름조금성산 19.4℃
  • 맑음서귀포 19.2℃
기상청 제공

인터뷰·칼럼


주민과 소통하는 영농알림이 SMS

  • 등록 2016.11.23 09:44:11

강민경 이호동주민센터 주무관


 지난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태풍 ‘차바’로 인해 제주도 전역에서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농경지, 농작물, 농업시설물 등에 대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읍면동사무소 및 마을리사무소에서 신고 접수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부족으로 인해 뒤늦게 알게 된 농가가 종종 발견된다.

 

 추가신청을 받아 피해사실을 확인하지만 행정소식을 잘 모르는 어르신의 마음은 늘 불안하다.

 

 이호동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3월부터 <영농 알림이 SMS>를 시행하여 이호동에 농지를 가지고 있는 농가에 빠른 농정소식을 전달해 왔다.

 

 

 당초 SMS는 통합민원 발급에 대한 알림을 민원인에게 통보하던 것을 확대하여 올 3월부터 동 관내 농지를 둔 농가 데이터를 구축하여 기존에 사용하던 SMS를 확대 시행하여 오고 있다.

 

 자생단체회의, 마을 안내방송, 영농회장님을 통해 홍보를 하더라도 항상 신청 누락 농가는 발생하기 때문에 농가와 행정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방식인 문자시스템을 이용하기로 했다.

 

 현재 영농알림이 SMS시행에 따른 개인정보 동의 농가는 249농가로 이호동을 농지소재지로 하는 전체농가의 약 70%를 차지한다. 기존에 등재되어 있던 농가의 연락처 변경 등으로 인해 데이터 구축에 보완이 필요한 실정이므로 앞으로 관내 농가의 90%까지 개인정보 동의를 받아 확대 시행하고 있는 영농알림이SMS가 앞으로 농가의 영농활동에 큰 발판이 되길 기대해 본다.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