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1 (화)

  • 구름많음동두천 15.3℃
  • 구름조금강릉 15.1℃
  • 구름많음서울 17.4℃
  • 구름많음대전 17.7℃
  • 흐림대구 17.2℃
  • 구름많음울산 16.1℃
  • 광주 16.9℃
  • 구름조금부산 17.0℃
  • 흐림고창 18.0℃
  • 맑음제주 19.1℃
  • 구름조금강화 16.9℃
  • 구름많음보은 15.7℃
  • 구름많음금산 15.5℃
  • 흐림강진군 17.4℃
  • 흐림경주시 16.8℃
  • 구름많음거제 18.4℃
기상청 제공

교육

민속자연사박물관, 역사자료총서 제3집 발간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박물관 역사자료총서 제3집 ‘빼어난 절역(絶域)에서의 유람은 평생에 제일이더라’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역사자료총서는 ‘이별의 한 된 수심에 바다와 같이 깊은데’(1집, 2017년 출간)와 ‘목도(木道)에서 경쇠 치던 벗에게 보낸 편지-유배지에서 영양공(李衡祥)에게’(2집, 2018년 출간)에 이은 제주목사 이형상(1653~1733) 관련 편지 모음집이다.



 이형상이 지인들에게서 받은 77통의 초서 편지와 시를 번역한 자료집으로, 탈초와 번역은 김익수 국사편찬위원회 제주시 사료조사위원이 했다.


 편지를 보낸 사람들은 제주 감산에 유배왔던 오시복을 비롯해 한종로, 민흥도·민창도 형제, 김일기 등 남인계 인물들이다.


 이들은 편지에서 주로 일상의 안부와 집안 소식 등을 전하고 있으며, 이형상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불구하고 유배인들을 도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형상을 중심으로 한 남인계 인물들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병와 이형상이 제주목사로 재임한 것은 약 1년 남짓이지만, 약 300여년전에 그가 남긴 저서는 오늘날 제주 역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역사자료총서의 발간으로 이형상 연구 및 조선시대 제주 역사 연구의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