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무 2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K리그 12개 팀 중 1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 FC를 응원하기 위해 문화체육대회협력국 직원들이 응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제주유나이티드와 전북현대모터스와의 경기가 열리는 제주 종합경기장을 찾아 응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5월까지로 예정된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시설 보수사업으로 인해 제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 연고 구단이 국내 프로축구리그인 케이 리그 1부 12개 팀 중 한 팀이라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아직까지 승이 없는 제주유나이티드 에프씨(FC)가 올해 처음으로 연고지인 제주에서 경기를 갖는 만큼 반드시 승리하기를 바라며, 첫 승의 감격이 도민들의 건전한 스포츠 관람문화 활성화에 이바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