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총 166개 사업에 6,210억 원, 국비 2,509억 원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비예산 신청액 2,348억 원 대비 161억 원 증가한 규모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2020년 농립축산식품사업 확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 접수, 사업성과 예산 검토 및 조정 등의 절차를 거쳐 5일, 신청 사업에 대한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주요 사업은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 ▲제주형 로컬푸드 식재료 유통센터 건립 ▲제주 농산물 출하 안정화 지원 사업 ▲양돈분뇨 정화처리 및 냄새저감시설 ▲공설동물장묘시설 설치 등 제주 농업·농촌 활성화 및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동물복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