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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최초, 인공지능 기반 지하수 오염 실시간 감시 시스템 도입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9.04.08 10:10:16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19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으로 응모한 ‘인공지능 기반 지하수 오염 실시간 감시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지하수 오염 실시간 감시시스템 구축’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지하수 관측정에 자동 수질관측 센서를 탑재해 최대 12개 오염항목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으며, 수질의 오염변화와 진행상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이에 제주도는 ‘인공지능 기반 지하수 오염 실시간 감시시스템 구축’에 예산 16억원을 투입, 5월부터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하수 질산성질소의 문제를 안고 있는 한림, 한경 등 제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18개소에 수질오염 자동관측 기기가 우선 설치된다.


박원하 환경보전국장은 “‘2019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지하수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관련 제도와 정책 정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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