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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재무결산', 재정 건전성 회복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9.04.01 10:20:07

제주도는 1일,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재무결산」을 실시한 결과, 전년보다 이월액과 불용액은 감소되고 집행률은 상승하고 있으며, 채무 현재액도 감소하는 등 재정 건전성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및 19개 특별회계, 24개의 기금 등 총 44개 회계를 대상으로 한 세입·세출결산 결과, 총 세입은 6조649억원이고, 총 세출이 5조2,366억원으로 세계 잉여금이 8,283억원이 발생했다.

 

세입결산 내용을 보면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재산세 186억(전년대비 14.1%)증가, 부가가치세 징수 호조에 따른 지방소비세 100억(전년대비 7.6%)증가 등 총세입 6조649억원으로 예산현액 6조217억원 대비 0.7%(432억원) 증가했다.

 

세출결산은 5조2,366억원으로 전년 4조8,748억원보다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세출분야는 사회복지 967억원, 환경보호 691억원, 수송 및 교통 619억원 등이다.

 

또한, 세계잉여금은 예산현액의 13.8%인 8,283억원으로 전년도 세계잉여금 1조520억원보다 21%(△2,23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중 집행상황 모니터링, 재정집행 인센티브 및 패널티 적용과 이월액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이월사업비는 전년대비 2,080억원 감소한 4,612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세계잉여금도 전년(3,620억원)대비 158억원이 감소된 3,462억원으로 분석됐다.

 

이는 원가분석을 통한 사업비 추계의 적정성 검토, 계획적인 예산 집행에 따른 예산 집행률 상승(83.28%→86.96%, 증 3.68%) 등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기금은 9,392억원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했고, 채무현재액은 3,515억원으로 전년대비 0.5% 감소했으며, 공유재산현재액은 20조2,778억원으로 전년대비 4% 증가했다.

 

또한, 재무회계 결산으로 살펴 본 제주도의 자산은 23조2,013억원으로 전년보다 7,004억원이 증가하고 부채는 9,120억원으로 246억원이 감소했다.

 

재무 분석을 통해 살펴본 제주도의 부채 비율은 3.9%로 전년(4.2%)대비 0.3%p 더 낮아져서 재정안정화 추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산내용에 대해서는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6일까지 18일 동안 도의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이 참여하는 결산 검사를 거쳐 6월 개최되는 도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받을 예정이다.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편성된 예산을 정확히 집행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전년보다 집행률이 향상되 이월액과 불용액은 감소됐다”며, “결산검사와 도의회 결산승인 심사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재정 집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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