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부보건소는 지난 1월 29일, 도내 처음으로 홍역확진환자 발생이후 ‘홍역추가환자 감시체계’를 3주간 운영한바 환자가족, 여행 동행자, 의료진, 의료기관 외래환자 등 접촉자 46명에 대한 관리를 실시했으며, 최대잠복기인 3주간 추가환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2월 18일 24:00부로 감시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서부보건소는 확진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46명에 대해 3주간 전화, 문자메세지, 상담 등을 진행했고, 접촉자 중 발열 및 발진 등 홍역증상이 있을 경우 외부 접촉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선별진료소로 이송하는 등 대응해왔다.

또한, 의료진 및 가족 등 밀접촉자 24명의 면역력 확인을 위한 검사를 진행해 홍역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됐으며, 홍역면역력이 없거나 불완전한 것으로 확인된 접촉자 5명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