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2일, 평화로와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우회도로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지원해 2020년도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도는 평화로 우회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되도록 하기 위해 2018년 9월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했고, 이후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설명 및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제주도는 평화로 우회도로 건설을 통해 제주공항 이용객 통행시간 단축 및 제주시 서부권 도시교통 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