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을 둘러싸고 택시업계와 관련업계, 그리고 사회구성원 간 갈등이 극심한 가운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향후 입장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9일, 카풀업계와 택시업계 간 중재를 위해 사회적대타협 기구 등을 통해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관련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관계기관 및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으며, 이해관계자 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국토부는 사회적대타협 기구 운영 등 이해관계자 간 충분한 대화를 유도해 갈등해결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제주에서도 지난해말, 카풀에 반대하는 택시기사들의 파업으로 인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