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행정기관(중앙행정기관·자치단체·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지식행정(경영) 우수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전문가 심사(10월), 사전공개 검증 및 국민 심사(11월) 최종 심사(11월)를 거쳤으며 지식행정(경영) 체계 구축, 지식 활동 지원, 지식 활동을 통한 성과 연계에 대해 심사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지식행정 활성화를 위해 ▲지식행정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5대전략·13개 실행과제) ▲청렴혁신담당관을 지식관리책임관으로 하는 지식행정 추진체계 구축 ▲지식관리시스템(KMC) 운영 ▲우수사례 공유 ▲공직 소통게시판 운영 등 지식행정 활성화 플랫폼을 구축·운영해왔다.
특히, 지식활동 지원 분야에서 온라인 익명 소통 공간(존단이, 업무 Q&A 게시판 등)을 운영해 직원 의견 제시 및 토론을 활성화하고 능동적이며 자율적인 지식행정 문화를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식활동 성과 연계부문에서 ▲지하시설물 안전사고(싱크 홀, 도로굴착사고 등)를 예방하는 「도로기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업무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 향상을 위한 「제주 업무처리 자동화(JRPA) 시스템」 ▲제주 물류서비스 혁신을 이룬 「제주형 공유플랫폼 모당」이 지역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승철 제주도 소통혁신정책관은 “도민이 체감하는 지식성과 창출을 위해 도정 전 분야로 지식행정을 확산시켜나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정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