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구좌읍 송당리의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마을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송당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은 총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주민주도형의 공모사업으로‘20년부터 주민 의견수렴 및 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사업 설계를 완료함에 따라‘23년 12월까지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 주민공방 및 주민사랑방 리모델링, ▲ 송당리사무소 야외 공동체 쉼터 조성, ▲ 오름 보행로 및 안내판 정비 등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사업들을 추진하며, 특히, 지역 오름 해설사를 양성하고 오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문화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역역량강화 교육 등 지역 주민 간 협력 강화 및 화합 도모에 기여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주도로 공모단계부터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모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행복공동체 마을을 가꿔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