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흥산초등학교는 11월 4일 학교도서관에서‘흥산살이 살림 활동 흥산문방구’를 운영했다.
‘흥산문방구’는 학교 주변에 문구점이 없어 필요한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지난 6년 전부터 분기별로 운영되어 오던 것으로 학생들은 건강 증진 활동(운동장 걷기, 줄넘기 등), 책 읽기, 각종 교내 행사 참가를 통해 모은 동백을 본교에서 사용 가능한 동백통장에 적립하여 분기별로 열리는 흥산문방구에서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다.
흥산 문방구에서 물건 구입이 끝나면 학생들은 다시 모여‘다음에 구입하고 싶은 물품’이나‘흥산 문방구 소감’을 쓰는 피드백을 통해 다음의‘흥산문방구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
흥산문방구 활동으로 학생들은 통장발급과 보관, 적립과 합리적인 소비활동의 배움 기회로 학생들에게 경제적 사고 능력 신장과 함께 자신의 한 일에 대한 성취감을 키워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