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에서는 11월 14일 ~ 11월 18일까지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에 대해 한파・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화재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창고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22가구 조사대상에 대해, 제주・동부・서부소방서 및 읍면동 주민센터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주거지 환경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 확인과 함께 예방적 복지 및 생활 안전장치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3개 소방서에서는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응급상황 대비 안심콜 설치 상태 및 전기가스시설 등 동절기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제주시, 읍면동주민센터, SOS긴급지원단(인적안전망 66명)에서는 주거환경 안전 점검과 함께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화재취약 요인 및 위험 요소 등을 제거하고 안전장치 설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거취약가구의 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으로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겨울철 재해 예방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올해 하절기 안전점검에서는 화재 안전설비 미설치 주거취약 6가구에 대해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통하여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